거창보호관찰소, 범죄피해자 지원 사회봉사 활동 펼쳐
작성일: 2015-10-01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우종한)는 9월 30일 합천군 묘산면에 살고 있는 이모(80세)씨의 집에 도배기술을 가진 사회봉사자 등 6명을 투입하여 범죄피해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씨는 2회에 걸친 사기피해로 인해 피해액이 2천 5백 만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커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아오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이씨는 “사기피해를 몇 차례 겪고 나니 세상이 무섭고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처지를 알고 이렇게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며 주거환경 개선 지원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회봉사는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믿음의 범치’, ‘따듯한 법치’ 실현을 위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한편 거창보호관찰소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다문화센터,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범죄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뿐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등 대상가구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