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 추모공원주차장 추곡수매장소로 활용

작성일: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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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추모공원은 지난 10월 8일 준공식과 함께 개원이 되어 전국의 각계각층에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최근 추곡수매철을 맞아 공원 주차장을 추곡수매장소로 활용하도록 함으로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창사건묘역관리사업소(소장 박정갑)에서는 신원면 대현리, 와룡리 주민들의 추곡수매 장소가 불편하다는 여론을 수렴하여 공원 내 주차장을 개방하여 지난 지난 12. 8(수) 추곡수매장소로 제공함으로서 수매를 하러나온 농업인들이 경운기나 트럭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매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8일 아침에는 강석진 거창군수가 수매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장 단위를 30Kg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비롯한 각종 여론도 수렴하였으며, 사업소측에서는 수매장에 따뜻한 차와 커피, 촌 두부와 막걸리, 김치 등을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