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성료

작성일: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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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마드리드 지도자와 함께한 선진축구 체험의 장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거창군 스포츠파크 등에서 유.청소년 선진축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축구교사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유.청소년 축구교육 및 지도방법 등의 강의 및 실습을 하는 지도자 워크숍, 지역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일일 클릭닉, 메인 이벤트인 150명의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축구 교육을 하는 축구클리닉의 3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17, 18일 양일간의 축구클리닉에 앞선 개회식에는, 이홍기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박성락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조영호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 이태부 전국축구연합회 상임부회장, 이석재 경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빛내 주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우리군에도 축구 등 스포츠에 대한 재능 있는 꿈나무들이 많이 있지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게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유․청소년들이 선진 축구 기술과 축구문화를 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구클리닉은 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150여명의 초.중등학생이 3그룹으로 나뉘어 레알지도자 및 국내지도자 10명의 지도로 개인 기본기술 훈련법, 드리블 및 개인기술, 소규모 팀 전술 및 적용, 올바른 패싱과 슛팅, 볼 컨트롤 등을 배우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클리닉에 참여한 학생의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서 레알마드리드에서 온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꾸어오던 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