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권한대행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현안 챙겨

작성일: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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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여성간부, 주무계장 연속 간담회로 흔들림 없는 군정 다짐-

거창군은 장민철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11월 6일 노조간부 간담회에 이어, 9일에는 여성 간부공무원, 10일에는 전실과사업소 주무계장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당면 현안사항을 직접 챙기는 발 빠른 대응으로 내부결속을 다지는 등 자칫 흔들릴 수 있는 내부기강을 다잡아 나가고 있다.

장민철 권한대행은 거창군정이 시스템상으로 잘 움직이고 있지만, “7만 군민과 상부기관 등 수많은 눈들이 우리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하며, 내부적으로 조직기강을 재정립하고 공직자로서 자존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계획된 일들은 군민들과의 약속 사항이므로 바둑 복기 하듯이 잘 살펴서 미진한 분야가 없도록 하고, ‘2016년도 업무계획’은 의회 보고 결과와 예산확보 결과를 반영한 ‘2016년도 주요계획’을 조기에 확정하여 군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포원, 감악산 풍력단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장과 법조타운, 친환경골프장 등 현안 사업장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도록 미리 자료를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인근 자치단체를 보면 단체장 선거 개입으로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하고, 공직자들의 줄서기, 자료유출, 지지발언을 삼가고 선거에 엄정한 중립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며, 사석에서도 가급적 선거에 관한 평가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공무원 사기진작 건은 적극반영하고, 부서별 문제점과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격식에 없는 신속한 보고를 통해 즉시 해결하는 역동적인 행정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