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권한대행, 현장에서 행정누수 차단 나서
작성일: 2015-11-18
- 감악산 풍력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33개 주요 사업장 점검 -
거창군(장민철 군수 권한대행)은 16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감악산 풍력단지 등 2015년도 전략·현안사업장 24개소와 시장 등 다수인이 활용하는 시설 9개소 등 3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행정누수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점검을 단발성이 아닌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당초 계획대비 사업추진 정도, 이해관계 등으로 인한 사업 지장 초래 여부, 적기 예산확보 방안 등 행정 내부와 현장간의 괴리여부 점검을 통해 부진사항은 즉시 보완대책을 강구하는 등 이행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장민철 권한대행은 11월 16일 감악산 권역과 송정택지 지구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감악산 권역에는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국(SLR)과 풍력단지에는 2MW급 풍력발전기 7기가 조성 중에 있으며, 송정택지 지구에는 보건소 신축과 패시브하우스가 조성 중에 있다.
감악산 풍력단지는 현재 7기중 4기를 설치하였고, 연말까지 설치완료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풍력단지가 완공되면 4인가구기준 7,900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택지지구에 조성되는 패시브하우스 28동은 내년 3월에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의 최저 에너지 주거단지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또한,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국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올 3월 착공하여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3월에 준공한 후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레이지 관측국은 1M급 망원경으로 국내 최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북상 천문우주과학관과 연계하여 ‘별빛 달빛이 아름다운 천문우주문화도시 거창’을 관광 상품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민철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을 통해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담당부서와 시공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동절기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교육과 상시 안전점검을 통해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16일을 시작으로 대동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하는 도심권, 빼재레포츠파크 조성사업장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권, 친환경 골프장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 등 33개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점도 즉시 보완하여 행정누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