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희망풍차 2015 다문화가족의 밤” 개최
작성일: 2015-11-25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지난 20일 저녁 거창컨벤션웨딩뷔페에서 거창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200여명을 한자리에 모시고 “희망풍차 2015 다문화가족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로하고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통해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로 장민철 거창군수 권한대행, 이성복 거창군의회 의장 등 거창군 관내 기관 단체장도 함께 참석하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같은 거창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과 서로 유대도 강화하고 무엇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족간의 사랑을 쌓아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백마회 섹소폰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장의 격려사와 다문화 가족들로 구성된 “해피트리콰이어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지면서 한층 더 행사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특히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건강검진사업과 출산용품지원 사업 전달식도 함께 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알렸다. 2부 행사로 마련된 뷔페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진행한 장기자랑에서 네팔전통춤 공연과 개인별 노래자랑을 펼쳤으며 우리문화연구회의 해금연주 또한 진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어린 자녀들의 댄스콘테스트와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하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거창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조미금 센터장과 김병석 다문화가족 운영위원은 “이번 행사로 거창군 다문화 가족들이 더욱 힘을 내 지역에서 잘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거창적십자병원 추교운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병원개원 55년을 맞았다며 오늘날의 우리병원은 지역민의 한결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의료안전망역할과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