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거창군 사회적 기업

작성일: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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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 나눔 행사 개최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회장 김우동)에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3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관내 11개 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주민들을 모시고 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거창군 사회적 기업 협의체는 평소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취약계층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사업을 한다” 는 사회적 기업가의 정신으로 4년 전부터 나눔 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14개 사회적 기업은 자사의 식품을 제공하거나 현금 또는 다른 식품을 구입하여 동참하고, 행사장에는 떡국과 떡, 두부, 돼지고기 등 음식제공과 함께 이·미용, 지압스트레칭, 양초 만들기 등 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정창석 승강기경제과장은 “우리 지역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 9개 기업과 경상남도에서 지정한 5개 기업 등 14개의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들의 취업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며 주민들을 위해서 간접 기부하는 행위이기도 한 사회적 기업 제품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청천원, 아림하우징, 하나교육상담센터, 청림식품, 금원산마을협동조합, 베지나랑, 하늘비단영농조합, 거창지체장애인협의회자립장, 푸른이치, 거창주방, 헤럴드여행사, 거창늘푸른사람들, 행복나눔복지센터, 자연향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