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6차산업의 메카(Mecca)로 발돋움

작성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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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지난 22일 거창빼재오미자농원 등 4개 경영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하반기 6차산업화 인증 신규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창군은 이미 인증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봉농원(주), 금원산마을협동조합, 이수미팜베리, 하늘바이오, 샘내식품, 백초영농조합법인 등 6개 경영체를 포함해 모두 10개 경영체가 인증을 받아 경상남도에서 6차산업 인증자를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

거창군이 경남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받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마을만들기과에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104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시책과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차산업은 ‘농촌융복합산업’이라고도 불리며 농업인이 농산물, 자연, 문화 등의 지역자원을 식품가공, 유통, 관광, 서비스업 등과 연계하여 1·2,·3차 산업을 복합해서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올리는 산업을 일컫는다.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6차산업 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고 정부에서는 자금, 컨설팅, 판로확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2016년에도 많은 사업자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