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면 ‘반짝반짝 감성 불빛 터널’로 놀러오세요

작성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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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기 마을 넝쿨터널 조명 설치로 설렘 가득한 연말


거창군 주상면 원성기 마을(이장 이기철)은 지난 21일 저녁, 마을 주민과 거창군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점등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감성불빛 터널은 ‘2015년 거창군 마을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안전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청년회가 주도적으로 전 마을주민들과 함께 안전펜스 및 넝쿨터널을 설치했다.

그 동안 마을을 가로 흐르는 소하천의 각종 농기계 등의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그 위에 넝쿨터널 및 터널을 감싸는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안전과 미관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것이다.

한편, 원성기 마을은 넝쿨 터널을 이용한 장미 식재 및 소하천 주변의 벤치 설치를 통한 공원화 등 마을을 가꾸기 위한 지속적인 시도를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