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어르신 위안 자리 마련

작성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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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지가의 후원과 주민자치위회의 주관으로 훈훈한 성탄 맞아
   

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에서는 지난 21일(월) 관내 식당에서 노인 3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 위안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독지가 유상일씨가 후원하고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종)가 주관했으며 성탄절을 앞두고 마련되어 어르신들께도 연말연시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유씨는 당초 참여하지 않으려했지만 행사를 주관한 정연종 주민자치위원장의 간곡한 청으로 자리를 찾았고 “어르신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만 있었는데 약소하나마 마련한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고맙다”며 짧은 인사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임창원 가조면장은 “가조면 어르신들이 베풀 줄 아는 아들·딸들을 많이 길러내셨다”며 유상일씨를 칭찬하고 “가조면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