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불법수렵 근절 및 불법엽구 수거활동 전개

작성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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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밀거래 행위 근절! 자연생태계 파괴 근절!

거창군(군수 권한대행 안상용)은 야생동물 불법수렵 및 밀렵방지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야생생물관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유인환)와 민·관 합동으로 가북면 일원에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전개 하였다.

이번 행사는 20여명의 수거반이 편성되어 야산에 불법으로 설치된 엽구류를
수거하는 한편 불법엽구의 위험성과 야생동물의 피해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민·관 합동 수거반원들은 야생동물이 잘 다니는 주요길목에서 불법 엽구류인 줄올무 64개, 스프링올무 50개, 창애 10개를 수거해 모두 폐기처분 하였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수렵협회 등과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활동 뿐만 아니라 밀렵·밀거래 행위 집중단속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