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대회 ‘우수상’

작성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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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경상남도와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에서 개최하는 ‘201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9일에 밝혔다.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와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거창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 ‘달려라 행복드림’과 연계한 ‘레드서클존 만성질환자 관리사업’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드서클존 만성질환자 관리사업’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이동차량 운행을 통해 혈압‧혈당‧나트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함으로써 만성질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등록하고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들을 투입하여 맞춤형 영양교육·질환상담·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덕분에 참가자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으며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타 지역에 모범이 되었다.

한편 거창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이며 거창군 발생률도 증가 추세에 있어 약물복용과 식이·운동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해당 주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