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관련 배출업소 대표자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을 개최하였다.
교육의 목적은 각 분야의 환경관련 배출업소들이 친환경기업으로 전환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환경관리인들의 전문성 제고와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함이었는데 현재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하여 경제인들의 사기진작을 고려한 자리도 되었다.
강석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데 대하여 격려하면서 지역경제의 중심축에 있는 경제인들이 어려운 경제난국을 타파하는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산업화를 통해 오염되고 훼손된 환경을 되살리는 길은 군민 모두가 의지를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될 때 가능하다면서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은 상생하는 관계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교육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데 대하여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면서 아울러 개정된 법령 내용과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실무위주로 교육하였는데,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교재를 편찬하여 진행하였다.
군에서는 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