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 + 합천 국회의원 선거구로 확정되는 분위기
작성일: 2016-02-18
4.13총선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경남의 경우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구와 통폐합이 거론되는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거구 획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여야가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지역구를 7석 늘리는 방향으로 하는 4·13 총선 선거구 확정안에 합의가 되면 당초 인구하한선에 못 미치던 ‘산청·함양·거창’이 인구하한선(13만5708명)을 초과해 생존하고, 의령·함안·합천의 분구가 예상 되고 있다.
경남 양산이 분구가 되면서 경남의 선거구가 현재 16석에서 17석으로 1석 증가하지 않는다면 도내 한 지역구는 통폐합이 불가피하다. 현역이 없는 의령·함안·합천 선거구가 쪼개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산청·함양·거창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심기도 편하지 않다. 양산이 분구되면서 경남의 선거구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산청·함양·거창·합천으로 선거구 확정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