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랑의 약손봉사단, 경로당 봉사활동 펼쳐

작성일: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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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협회 거창지회 관내 24개 경로당 순회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에 위탁해, 지난 18일 마리면 계동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명에게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안마 등 약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약손 봉사단은 시각장애인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올 9월 8일까지 관내 경로당 24개소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순회 운영한다.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안마 등 민간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손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시각장애인연합회 거창군지회 이정식 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만족과 보람을 느끼며, 홍보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연합회 거창군지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초재활교육,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사회적응능력사업, 흰지팡이의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응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