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본격화

작성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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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과 직원, 군민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 역할 앞장서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공무원이 먼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거창군 보건소에서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성인․유아용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기과정과 AED(자동제세동기)사용법, 성인·유아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 3시간에 걸친 술기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안전총괄과 김정욱 과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교육과정을 전원 통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교육을 통해 거창군 보건소는 일반인과정 상설 교육장으로 인정받아,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안전총괄과와 보건소 직원은 강사과정을 추가로 이수해, 심폐소생술 강사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거창군 상설 교육장 강사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교육에 참가한 안전총괄과 과장은 “앞으로 유익한 교육이 확대되어 공무원들이 유사시 가족과 동료공무원의 생명을 구하는 것 뿐 아니라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