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6년 석재가공업체 배출시설 일제 통합점검
작성일: 2016-03-07
거창군 28개업체 일제점검 환경오염 사전 차단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관내 석재가공업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일제 통합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석재가공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미리 예방함으로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2개 이상 설치된 사업장은 동시에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통합점검 시 관리기준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조치 3건, 행정처분 및 과태료 3건을 적발해 조치했다.
또한, 전 업체에 비산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석분 및 폐석을 천막 등 가림막시설 설치 완료, 사업장 부지내 스프링쿨러시설 가동, 단지내 도로 청소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사업장의 위반횟수를 고려해 우수, 일반, 중점의 3등급제로 관리 할 예정이다.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점검, 중점업체는 연 3회 이상 점검을 실시해 환경개선 노력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6년에는 반복되고 고질적인 민원유발 및 중대위반 업체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며, 오염물질 배출업체의 환경보전 대응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