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박사] 한마디 더

작성일: 2016-03-10

중앙일보 2016년 3월 7일 월요일 14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 해야 할 일 안하는 공무원 파면

‘불성실 비위’ 규정한 인사혁신처
기간내 처리할일 처리안해
국민 권익침해 땐 최하 견책.강등
표창 받아도 징계 낮춰주지 않아
“제도 개선해 복지부동 문화 없앨 것. 기사에…

一言居士 曰 上善若水라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善의 표본이라 하겠다. O도 에서 얼고, 100도에서 끌고, 수평을 유지 하며, 자기 몸부터 더럽히면서, 남을 깨끗이 하고 우리 몸에 70%가 물이다. 여하한 무서운 法을 만들어도 지구가 멸망하기 전엔 도적盜賊이 없어지질 않는다. 고로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저절로 맑아지게 되어 있어서 순리循吏를 따라 물처럼 살면 탈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