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마을 만들기’ 일환, 마음도 부자되는 마리면

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용욱)는 지난 17일 마리면 말흘리 주암마을 인근 텃밭에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6년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계획 중 ‘부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자치위에서 마리면 말흘리 주암마을의 1,000㎡ 넓이의 텃밭을 임차해 감자심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작년에도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및 고구마 수확으로 얻은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역시 파종에서 수확까지 자치위원들이 작업하고, 그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전정규 마리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격려했고, 감자 외에도 고구마, 기능쌀 등을 재배해서 ‘부자마을 마리면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