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5월 7일(토) 개최 확정

작성일: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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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품 송아지 한 마리와 유명가수 축하 무대도 마련

거창군 가조면체육회(체육회장 임창원)는 지난 16일 가조면회의실에서 50명의 이사진이 모여 면민한마음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적으로 8월 15일 개최하던 면민체육대회를 어버이날 앞날인 5월 7일로 변경하고, 종전 체육대회에 노래자랑과 유명가수 공연도 더해 명실상부한 면민 화합의 축제로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년도 새로 추가되어 200여명이 참여한 마라톤 종목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1등 경품으로 송아지 한 마리를 내걸고 있어 올해도 가조 면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시골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운동경기 선수들 뿐 만 아니라 참여하는 2,000여명의 모든 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하는 등 체육회의 행정적 준비도 눈길을 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창원 체육회장은 “새로운 시도로 면민들과 향우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체육대회를 준비하겠다”며 면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쇠락해가는 다른 시골지역에 비해 변화를 꾀하며 더욱더 젊어지는 가조면체육회를 보며 가조면민한마음체육대회가 농촌지역의 체육·문화 행사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