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신의재 전무 퇴임식 가져
작성일: 2004-12-30
거창농협 신의재 전무의 퇴임식이 지난해 12·28(화) 관내 각급 기관장을 비롯 관계자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신 전 전무는 지난 1974년 3월2일 거창농협에 입사한 이래 31년동안 농협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농민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거창농협의 산 증인이다. 또한 농협에 근무해 오는 동안 남 다른 열정과 특유의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농림부장관상을 비롯 수차례의 각종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 전 전무는 이날 가진 퇴임식에서 자신의 퇴임사를 통해 지난 74년 입사 할 당시가 엊거제 같은데 벌써 3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아쉬움을 밝힌 뒤 이렇게 명예롭게 퇴임을 하게 돼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31년이란 세월동안 자신이 몸담았던 농협직원들에게도 내 농협이라는 마음으로 일 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