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주간] 형제투금뢰강(兄弟投金瀨江)
작성일: 2016-04-07
지난 3월초 한국재계 5위요 세계 100대기업중 하나인 롯데그룹이 경영권 다툼으로 3부자가 법정까지 갔다는 뉴스에 아연실색을 했단다.
19세때 밀항선을타곤 도일, 껌 제조를 배워와 롯데껌 하나로 대성을 이룩한 용기와 투지가 한국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는데...쯔쯔쯔...
영국 속담에 Blood is thicker than water라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했고, 중국 고사엔 형제투금뢰강(兄弟投金瀨江)이라고 길에서 금덩이를 주운 형제가 금을 나누면서 형이 많게 차지를 하자 배를타고 오면서 동생이 자기몫을 그만 강물에 던지자 놀란 형이 물으니 금을 많이 차지한 형이 미워서 그랬다하니 그제사 형도 그만 노불습유(路不拾遺)론을 믿고선 길에서 주운 것은 아니 갖는다 버렸다고, 중국 위나라 조비는 父王의 총애를 독차지한 동생 조식이 미워 죽이려하자 자두연두기(煮豆燃豆기)란 시를지어 읽으니 즉, 콩을 삶는데 콩대로 불을 지피니 한 뿌리서 자란 콩대도 콩도 다 타서 죽는다 했으니 형제위수족(兄弟爲手足)이라 형제는 한몸에 붙은 팔과 다리인데 돈이, 권력이, 주도권이 뭣이길래 골육상쟁을 한단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