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거창군수, 22일부터 읍면순방 시작
작성일: 2016-04-25
양동인 군수 군정업무보고 이어 읍면초도순방 강행군
군민 대통합 군정 구현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신원면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12개 읍면 순방
양동인 거창군수는 22일 신원면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12개 읍․면을 돌며 소통의 장을 마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초도순방에 들어갔다.
이번 순방은 14일 취임이후 21일까지 군정업무보고를 받고 안으로 소통하는 ‘내통(內通)’을 거쳐 읍면순방과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밖으로 소통하는 ‘상통(相通)’의 연속행보를 통해 대군민 소통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이번 순방은 4.13 군수 재선거 기간 동안 발생된 지역ㆍ계층 간 갈등과 분열 등 선거 후유증을 없애고 군민 대통합의 군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양동인 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2년여의 임기를 20년으로 생각하고 정직과 진솔한 소통으로 그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군민대통합을 이루겠다.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희망찬 미래 거창’의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 대통합과 관련해 “지난 선거기간 읍면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소통부재였다”면서 “소통부재의 중심에는 교도소 문제가 있고,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유치과정에서 거창법조타운으로 두루뭉술하게 포장되어 제대로 알리지 않은 진실을 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할 것이며, 이전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7만 군민의 똘똘 뭉쳐진 의지를 담아 법무부를 설득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 양동인 군수는 “관주도가 아닌 민간중심의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주민 자체적으로 자생력을 키우는 시스템을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22일 신원면을 시작으로 25일 가북면, 가조면 26일 북상면, 주상면 27일 웅양면, 고제면 28일 남상면, 마리면 5월 2일 위천면, 남하면 5월 3일 거창읍을 끝으로 순방일정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