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공순선 씨, 제44회 어버이날 효행상 표창

작성일: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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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75세 노모의 손과 발이 되어

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역촌마을에 거주하는 공순선 씨가 지난 2일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21년간 시어머니를 봉양한 공로로 효행부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순선 씨는 현재 47세로 1995년 혼인과 함께 시부모님을 21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왔으며, 시부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각별히 홀로 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참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효행은 가조면 역촌마을 주민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항상 웃어른을 공경하고 시어머니를 진심으로 모시는 태도가 타의 귀감이 되기에 제44회 어버이날 효행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공순선 씨의 효행상 표창은 임창원 가조면장이 직접 전달했으며, “경로효친 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시어머니를 위해 효를 실천하고 귀감이 되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정의 행복과 지속적인 효행의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