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오월은 敬老孝親의 달
작성일: 2016-05-12
五月은 May 즉, Mia 女神의 이름으로 계절의 女王(May queen)으로 군림을 하지. 날씨도 화창하고 산야로 만화방창(萬化方暢)하니 춘산여소(春山如笑)하고 화유청향(花有淸香)하니 꿀을 따르는 벌, 나비 떼들은 탐화봉접(探花蜂蝶)하고 앵가접무(鶯歌蝶舞)라 꾀꼬리는 노래로, 나비는 춤을 추며 이山 저山엔 춘치자명(春雉自鳴)이라 봄 꿩은 절로절로 울어 춘소(春宵) 일각(一刻)은 치천금(値千金)이라.
봄밤은 천금 같다 했는데, 아! 슬프다 우리들 인생극장엔 시연(試演)은 있으나 재연은 없다하니 산야 년년이 피고지는 年年春草生 들꽃만도 못하니 인생불부생(人生不復生)이, 인무갱소년(人無更少年)이 아니 슬픈가?
내 뒤를 따르는 백자천손(百子千孫) 자지(子支)들아 인생유한(人生有限)을 탄식치 말고 공자님 얼을 받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환,과,고,독(鰥寡孤獨) 보살피며 인간지정 나누며 살자.
5월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일이 있고 스승의 날도 있어 자고로 스승과 같이 걷되 일곱 발 뒤에서선 스승의 그림자도 아니 밟는다고 거칠척사영부도(去七尺師影不蹈)라 했으니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를 즉, 임금과 스승과 어버이를 동격시하고 존대함이라!
5月은 경노효친사상을 고취한 달이니 의문이망(倚門而望)이라, 사립문 기대서서 자식오길 학수고대 하시는 노령부모 위로하세.
- 거창중앙신문사 주필 신중신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