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거창 17년 우애, 한마음생활체육대회 열려
작성일: 2016-05-19
화제의 곡성이 거창에 왔다. 17회째를 맞이한 ‘곡성·거창 한마음생활체육대회'가 17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거창군과 곡성군은 1998년 10월 9일에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1999년 10월 7일에 생활체육회가 자매결연해 두 군 상호간 문화·예술 및 체육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개회식에 양동인 거창군수와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양 지역의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회원 500여 명이 참석하고, 식전행사인 곡성군 댄스 스포츠와 거창군 에어로빅 공연이 대회장에 열기를 더했다.
제17회 곡성-거창 한마음생활체육대회는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 볼링, 정구, 그라운드 골프 등 8개 종목으로 나눠 곡성군 생활체육인과 거창군생활체육동호인 간 친선경기를 통해 양군 간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곡성군의 기관·단체장과 행사 공연팀은 거창일반산업단지내 승강기밸리를 견학하고 생활체육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거창군은 곡성군과 지난 1998년 자매의 연을 맺은 이후 문화, 관광,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물적 상호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