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새건전지로 교환하세요

작성일: 2016-05-26

- 거창군 폐자원 교환 이벤트 -

거창군(군수 양동인) 6월 5일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7일 하루동안 군청앞 광장에서 폐자원 교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폐건전지 10개와 새건전지 2개, 종이팩 10개와 곽휴지 1개를 교환해 주는 행사로 자원의 중요성과 순환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공감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자 실시한다.

폐건전지는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 부식 돼 환경을 오염시킨다. 수명이 다한 건전지를 버려두면 수은 등 중금속이 배출되지만 재활용하면 전지에 포함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살균·멸균 포장재를 말하며, 우유팩·쥬스팩·두유팩 등이 해당 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은 연간 65만 톤으로, 종이팩의 재활용만 잘해도 연 650억 원의 외화 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김삼수 녹색환경과장은 “기후변화에의 적극 대응이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군민 모두가 환경보전에 행동하고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징적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군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