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가는대로>상전벽해
작성일: 2005-01-10
뽕밭이 바다가 되고 바다와 육지가 비빕밥되는 것이 桑海이다.
『신의지문』의 저자 그레이엄 헨콕은 『우주의 지문』에서 말하기를 태양계 안에서 숨은 채 지구를 노리고 있는 위협의 정체를 밝혀주는 과학적인 최신증거를 제시한다.
그 위협이란 약 2만 년 전에 화성과 지구를 가까이 스쳐 지나갈 때, 직경 몇㎞에 달하는 거대한 혜성의 잔재인 파편들이 화성을 집중적으로 강타하여 “죽였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대 재앙당시 지구에서는 과거에 정체가 알려진바 없는 고대문명이 파괴되어 자취를 감추었을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우주의 지문』은 거의 동시에 화성에서도 동일한 우주적인 원인에 의해서 문명이 파괴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멸망 원인은 수수께끼에 쌓인 아리아리한 행성으로 지구이웃에 위치한 불꽃처럼 붉 은색을 띤 이 별은 태초의 신화에서부터 할리우드의 공상영화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상상에 불을 당겼다.
그러나 이 행성은 인류의 과거 및 미래와 신비하게 뒤얽힌 한가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 비밀을 무시 할 적에 인류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화성은 대 재앙으로 파괴된 별이다. 화성의 측면에는 길은 상처 자국 같은 거대한 균열이 존재하는데, 그 균열은 깊이가 약 4.500㎞, 깊이가 약7㎞나 된다. 이는 아마 상상을 초월한 힘에 의해서 찢긴 것처럼 보인다.
화성은 기후가 혹독하고 대지가 황량하여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옥 같은 행성이다. 그러나 화성이 예전에도 그런 상태였던 것은 아니다.
1966년, NASA는 1만3.000년 전 화성에서 튀어 올라 4천만㎞의 우주공간을 유영하여 지구의 남극 빙원에 추락한 운석에서 미생물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무서운 실증을 발표했다.
또 더 무서운 재앙은 그리스어에 담겨있는 무우대륙에 대한 괴멸이야기를 처치워드가 언급한 것이다. “그리스와 무우대륙의 관계를 가장 잘 얘기해 주는 것은 알파벳이다. 지금의 그리스어는 기원전403년에 문법학자들이 아테네의 알파벳을 다시 배열하여 만든 것으로서 그것은 마야어를 기원으로 할 뿐 아니라 배열 그 자체가 무우대륙의 붕괴를 얘기하는 한편의 서사시인 것이다. 예를 들면 Alpha는 카라 마야어의 Al(무겁다), Paa(깨지다), hac(물)이 합해져서 된 것이다.
Bata= Be(걷다) ta(장소, 평원), Gamma=Kam(받다) ma(어머니, 대지), Delta=Tel(깊다, 믿바닥) ta(곳), Epsilon=Ep(막히다 외), Eta=Et(함께)ha(물), Thaeta=Thate(넓힌다) ha(물) lota=la(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 ta(장소, 곳 외), Kappa=ka(침전물) paa(깨지다, 방해하다), Lambda=Lam(가라않다) be(가다) ta(곳, 장소) 이와 같이 한자 한자의 성립이 하나의 글귀로 되어있어 그것을 이으면 무우대륙 최후의 양상을 알 수 있게 되어있다.
(해독) “물은 넘쳐 평원에 펼쳐지고 온갖 장애물이 겹쳐 쌓였다.
대지는 물과 함께 찢어졌다. 물은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뒤 엎 었고 지반은 무너져 무우대륙은 가라않았다.
약간의 꼭대기만 물위에 남았고, 미친 듯이 휘몰아치는 바람은 점차 차가워져 가고있었다.
골짜기였던 곳은 심연이 되어 차가운 물이 맴돌았다. 진흙탕 물은 모여 둑처럼 쌓여 올라갔다.
입이 벌어지고 그곳으로부터 수증기와 화산의 침전물이 솟아올라왔다 (아틀란티스 113-115쪽)
그리스다운 문자로 쌓아올린 기념비적인 장송곡으로 지금 40만 명의 사망 설까지 나오는 지진 해일 최대피해지역 동남아의 桑海와 현장을 보며 『우주의지문』과 『그리스문자』의 섬뜩한 독해를 보며 천지개벽으로 과연 인류의 멸망이 다가 올 것인 가를 한번쯤 생각케 된다.
r2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