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와 기부문화 정착으로 지역문제 스스로 해결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기)은 6월 1일 거창읍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읍 지역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했다.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이명기)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부족한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동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협의체에서 해야 할 일들을 강조했다.

회의에서 나온 안으로 지역의 기부와 나눔을 위한 「이웃愛쿠폰모으기」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다문화, 아동·청소년,조손가정 등)에 음식배달로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가정에 소소하게 고장 난 가구, 주방, 난방용품 등 고장으로 불편함이 있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수리하지 못하는 가구에 전문인력을 즉시 투입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뚝딱 뚝딱 해결사’를 구성하여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재능기부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허브팀은 “이웃愛쿠폰모으기 사업이 정착이 되면 가정의 기념일(결혼, 생일, 돌, 졸업식)에 쿠폰을 사용하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협의체에서 나온 의제를 하나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