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일보 박형인 편집부국장 거창군수 감사패 수상
작성일: 2016-06-07
마리면 주변정비사업에 수천만원 상당 성토용 골재지원 등
박형인 창원일보 편집부 부국장이 지난 3일(금)오전 9시 군청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거창군 정례조회에서 지역사회발전과 군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양동인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 부국장은 지난 2005년 마리면 소재지 주변 정비사업 당시, 약 2천여만원 상당의 저지대 성토용 마사토 8천m3와 장비 등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마리면 소재지의 환경정비사업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화합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현재 창원일보 편집부 부국장으로서 평소 군정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올바른 보도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 온 것은 물론, 거창군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고 이번 군수 감사패를 수상하는 여예를 안았다.
박 부국장의 이번 선행은 2005년 당시 마리면 계발계장으로 근무했던 이 모계장(현 정년퇴임)이 거창군에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이 계장은 건의서를 통해 “자신이 마리면에서 근무할 당시(2003~2006) 마리면 주변정비사업을 실시하고자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예산사정으로 인해 원만한 사업추진에 난항에 예상돼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당시 건설업에 종사하던 박 형인(현 창원일보 편집부 부국장)씨에게 도움을 요청, 2천만원 상당의 성토용마사토 8,000m3와 건설장비 및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마리면 소재지 일대 약 8,000m3의 전답을 주변도로의 높이로 성토하여 도로변에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하여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은 물론, 해당 장소에 진산마을회관, 보건지소 등을 신축, 원학골의 관문인 이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 소개했다.
이번 박 부국장의선행사실은 이 계장 말고도 김종두 군의원과 조선제 도의원 등도 거창군에 구두로 건의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박 부국장은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 일로 뜻밖에 감사패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박부국장은 이번 일 말고도 2005년 거창읍사무소 신축 당시, 주차장 성토에 사용할 건설장비 및 차량과 성토용 마사토(사비 600만원 상당)를 지원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