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더 135] 과민성 방광염

작성일: 2016-06-09

[광복회보2015년 9월 25일 13면 건강코너]

과민성 방광염
<화장실 위치를 모르면 불안하다>

밤마다 오줌마려 잠이 깬다면 소변 자주 누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요강을 끼고 살 정도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측간을 들락날락 하는 게 빈뇨증상이다. 잔뇨 증상은 정작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는데도 찔끔 찔끔 나오는 증상이다. 소변을 짜듯이 해도 배설의 쾌감은커녕 찝찝한 느낌만 든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많은 재산을 날리면서 동거하는 누님께 나눠드리지 못한 죄스런 맘에 병원원에 동행하는 일을 열심히 해드리고 있다.
하루는 누님과 빈뇨증상이 같아 10여분간격으로 치료받기를 원하여 일체의 검사를 한바 전립선에 약간의 이상이 있다며, 아예 검사를 안했으면 모른 채 넘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알고선 찝찝하니까 수술을 하잔다. 이것이 성한사람이 친구 따라 병원에 갔다가 일주일 만에 죽어나왔다는 말을 들은 바와 같은 꼴이지 싶다, 이럴 땐 방광을 따뜻하게 마른질경이와 쑥을 끓여선 그 열기로 인한 좌욕이 방광을 자극하는 뜸 치료와 병행하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