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한국전쟁참전호국유공자 기념비 참배
작성일: 2016-06-16
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입석마을 입구 도로변 한켠에 서있는 6.25 한국전쟁참전 호국유공자 기념비에 주민들 스스로 직접 제물을 마련해 헌화와 참배로 희생자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한 참전유공자비는 18명의 전사자와 90명의 참전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진 비로 2001년 건립되었으며, 그동안 아무도 찾지 않아 외면받아 기념비를 보고 안타깝게 여긴 주민 김창수씨의 건의로 이루어졌다. 특히 김씨는 참배에 필요한 돼지머리와 떡 등의 제물과 향, 국화까지 손수 준비했다.
참배에는 최인식 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여해 고귀한 넋을 함께 기렸으며, 앞으로 매년 참배하여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