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학원연합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MOU 체결

작성일: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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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계층 자녀학원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 위원장 양호일, 민간 위원장 이명기)은 6월 20일 거창군 학원연합회와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발굴하고, 경제적·정서적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거창군 학원연합회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및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녀가 학원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학원비를 경감해줘,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게 연계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학원연합회 최중현 회장은 “학원을 운영하다 보면 공부에 열의는 있으나 학원비로 인하여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들을 볼 때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런 학생들을 학원연합회에서 지원해 준다면 학부모의 부담도 줄이고 학생들은 마음 놓고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자원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