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청정 환경, 행복 홀씨로 퍼진다
작성일: 2016-06-27
- 거창군.민간단체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 체결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3일 가지리 지내마을 도랑살리기 홍보관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마을 주변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서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화하고 꽃을 가꾸는 등 주민 스스로 만든 청정 환경이 행복이 되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협약식에는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를 비롯하여 군내 민간단체와 기업체, 종교단체 등 33개 단체가 참여하여 깨끗한 마을가꾸기를 적극 주도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안상용 부군수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개통에 따른 대도시 빨대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행복홀씨 사업은 내방객에 청정거창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며, 거창의 천혜의 자연자원을 잘 가꿀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단체는 앞으로 자율적으로 입양구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거창군에서는 쓰레기 봉투, 꽃모종 등을 지원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구간을 입양한 단체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홀씨입양사업 희망 단체는 연중 모집하며, 희망하는 단체는 거창군 녹색환경과(940-3491~3496)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