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7월 1일
작성일: 2016-07-01
[거창단편뉴스]
■ 거창군 거창승강기단지 투자 희망 하는 유빈스틸.화신기업과 신규투자유치협약 기업체 유치 본격화 시동
■ 거창군의회 원 구성 파행
군민들 부글부글 열 받았다. 오는 13일 원구성 예정 속 이미 군민들 군의회에 대한 신뢰 바닥
■ 더민주 김향란군의원 당원자격 정지 1년 중징계
지난 국회의원선거 시 해당행위 때문으로 밝혀져...
■ 친환경 대중 골프장 에콜리안 거창 성황리 개장
초청 무료 라운딩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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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날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뒤숭숭한 의원회관…친인척 보좌진 '줄사표'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부터 9급 인턴까지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는데요. 4,5급의 연봉이 대략 7~8천만원 으로 4급 보좌관은 21년 일한 4급 공무원과 5급 비서관은 24년 일한 5급 공무원과 기본급이 같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친인척을 보좌관으로 채용하는 게 국회 관행처럼 돼 있었는데 논란이 불거지자 이 사람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졸았다고 총살하더니…김정은 조는 모습 포착
김정은은 지난 4월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졸았다며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총살했었는데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김정은이 회의 중 꾸벅 꾸벅 조는 듯한 장면이 조선중앙TV에서 방영한 약 25분 분량의 요약 녹화중계 화면에서 잡혔습니다. 이 화면을 공개한 담당자는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됩니다.
'이건희 사망설' 삼성그룹 주가 출렁…삼성 "사실무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퍼지면서 삼성그룹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어제 SNS 등에서는 이 회장이 사망했으며, 삼성그룹이 오후 3시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퍼져 이로 인해 삼성물산 주가는 장중 8% 대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고, 삼성SDS와 삼성전자, 삼성SDI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테러에 보복' IS 근거지 급습해 조직원 체포
최근 1년 새 무려 14건이나 테러가 발생한 터키는 그야말로 테러의 온상이 돼버렸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스탄불 공항 테러 배후로 IS를 지목하고 근거지를 급습하여 조직원 1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IS가 배후를 자처하진 않았지만 IS에 대한 응징에 먼저 나선 것입니다.
살짝 긁혀도 '범퍼 교체' 금지…약관 변경
가벼운 접촉사고로 자동차 범퍼가 살짝만 긁혔는데도, 지금까지는 대게 범퍼 전체를 교체했는데요. 보험처리를 하다 보니까 이런 낭비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져 왔는데, 오늘부터는 이렇게 하지 못하도록 보험 약관이 바뀝니다.
쉬울 때 면허 따자... T자 코스 부활 면허시험
지난 2011년 6월, 응시생들에게 '공포의 코스'로 불렸던 오르막길 정지 코스와 T자 코스를 없애 면허를 따기 쉽도록 했는데 운전면허 시험이 너무 쉬워 져서 교통사고가 늘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자 올 11월부터는 이 코스들을 부활하기로 하니까 그 전에 시험을 보기 위해 지금 운전 면허학원에 응시생들이 몰리고 있다네요.
“퇴근 후 카톡 지시 안 돼”…‘자제 운동’ 확산
스마트폰이 회사 업무에도 널리 활용되면서 요즘은 퇴근 후에도 문자 메시지나,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오죽했으면 근무시간 외에는 문자나 카톡 등으로 업무 지시를 하는 일을 자제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네요.
이우환 "13점 모두 내 그림…경찰 회유 시도도"
위작 논란 중심에 선 이우환 화백이 문제가 된 그림 13점이 모두 자신의 그림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과정 중 경찰이 '일부 만이라도 위작으로 하자'며 회유하려 했다고도 주장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부산에 특별조사단 파견…"경찰청장까지 조사"
경찰이 부산 학교전담경찰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이번에는 특별조사단을 편성했습니다. 일선 경찰서, 부산경철청에 이어 경찰청 본청까지 은폐 의혹이 제기되자 독립적인 조직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제주도 유커 상대 성접대 카지노' 中 보도는 사실
중국 관영언론이 고발했던 제주 지역의 중국인 성접대 카지노 관광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카지노 관광객 전문 여행사가 성접대 광고를 올려 중국인 수백 명을 모집했다고 하네요. 국제적인 망신이네요ㅠㅠ
소주 1병 마시고 택시 영업…목숨 잃은 손님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택시기사가 새벽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애꿎은 승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기사는 4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전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서운 세상입니다ㅠㅠ
교통사고 유발한 뒤 지켜만 봤다간 ‘뺑소니’
무리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놓고 그냥 지켜만 봤다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선 침범 사고를 유발한 뒤 119에 신고는 했지만 자신의 인적사항을 알리지 않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그냥 모른체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제3의 물결' 앨빈 토플러 타계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 이동' 등 10년 주기로 펴낸 저서를 통해 인류에게 펼쳐질 세상을 앞서 선보였고 이메일과 IT의 확산, 정보의 소비자가 곧 생산자란 의미의 '프로슈머'같은 신조어도 고안해 미래학자 토플러가 전 세계 지식인과 정치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전자검사 ‘민간’ 개방…바이오산업 기대
지금까지 병원에서만 했던 유전자 검사를 어제부터 민간 바이오 회사들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입안을 면봉으로 몇 번 긁어 회사에 우편으로 보내면 탈모와 혈압, 비만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이르면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탈모 유전자가 발견됐다면, 탈모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되고 바이오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 속 '효자 세균'으로 비만·당뇨 잡는다
바이오 산업이 정말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소식이 또 하나 있네요. 우리 장 속에는 살도 빼주고 당뇨도 줄여주는 '효자균'이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연구팀이 이 균을 이용해서 살 빼는 약을 만드는 실마리를 찾았다고 합니다. 실제 치료제로 생산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북촌 누비는 '인력거'…관광객 이색 체험 아이디어
서울 북촌에는 관광명소 골목길을 인력거로 누비며, 손쉽게 한복을 빌리고 고궁을 둘러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인기입니다.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춘 틈새 아이디어들이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부산에 아시아 최대 크루즈 입항…관광객 급증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이 부산에 처음 입항했습니다. 16만8천t급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인데 배에는 승객 4천600명과 승무원 1천60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이 대폭 늘면서 올해 부산의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3배나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가철 물놀이 때 콘택트렌즈, 심각한 부작용 생길수도..
피서철 물놀이할 때도 눈에서 렌즈 빼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놀이 때 렌즈 표면의 작은 틈 사이로 물속 세균이 들러붙을 수 있어 물이 세균이나 기생충에 의해서 오염됐을 때 심각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구병 사상 최대 유행, 8월까지 지속될 듯
수족구병 환자 수가 매주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며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손과 발, 입안에 물집 같은 발진이 생기는 병인데, 특히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없고, 변형 바이러스도 10여 가지가 넘어 한 번 앓더라도 또 걸릴 수 있다네요. 8월까지는 유행이 지속될 거라고 하니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걸까요?
남해 상공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낮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거라고 합니다. 주말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에 50~100mm, 일부 내륙에서는 15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도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며 장맛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주말 앞둔 7월 첫날입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 막걸리에 파전 생각이 나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