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7월 8일
작성일: 2016-07-08
#간추린아침뉴스
7월 8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다시 불거지는 '사드 배치' 논란
한동안 잠잠했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이 배치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배치 장소로 거론되는 지역에서는 주민 반발이, 그리고 일각에서는 사드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종북 콘서트 발언 논란 신은미 강제출국 정당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 ‘종북 논란’을 빚었던 재미동포 신은미(55·여)씨에 대한 강제출국 조치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어지러워요ㅠㅠ
58년 만의 초강력 태풍... 타이완·중국 '비상'
58년 만의 초강력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과 중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국가에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타이완 일부 지역에는 오늘 출근과 등교 금지령이 내려졌는데요. 향후 다른 태풍들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美 이틀 새 흑인 2명 경찰에 피격 사망, 분노 확산
미국에서 검문당하던 흑인을 총기를 꺼내는 걸로 오해한 경찰관이 총으로 쏴서 숨지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옆자리 여자친구가 이 상황을 페이스북으로 중계했는데 미국 흑인사회가 또다시 들끓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 '박찬호 골목길' 생긴다
공주시는 박찬호 선수 생가가 있는 산성동 일대에 박찬호 기념관을 세우고 주변 400m를 '박찬호 골목길'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7월부터 9월사이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골목길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량 뒷좌석 40대 남성 시신 발견, 용의자 조사
숨진 남성 A씨는 지난 3일 밤 38살 B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B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놀이터 우레탄 유해성 여부 전수조사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4천250여 곳을 상대로 실외 놀이터 바닥재에 우레탄을 썼는지 여부와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는지 여부 등을 다음 주까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딱 하루 세일' 유혹…직구 사이트 사기 주의
요즘 알뜰족들은 해외 직구 사이트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만, 아무리 직구라도 가격이 너무 싸면 일단 의심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딱 하루 반짝 세일이라며, 4백 달러짜리 선글라스를 9.99달러에 팔고 있어서 주문하고 결제를 했더니 돈이 빠져나갔고 취소하려 하자, 취소 버튼은 아예 없어지는 사기 사이트였습니다.
보석 보다 비싼 포도…한 송이에 1,250만원
일본에서 포도 한송이가 1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한 알에 40만원 꼴이라고 하는데요. 이 포도는 일본에서 14년만에 개발된 새 품종으로 알 크기가 3㎝가 넘고 단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첫 수확물이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어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전기차 시대’ 앞당긴다…2km마다 충전소 설치
서울과 제주에는 2킬로미터마다 충전소를 설치하고, 구매 지원도 늘려서, 수출에도 날개를 달아 준다는 건데요. 충전시설과 전기차 성능을 개선해 현재 5천7백 대에 불과한 전기차를 4년 뒤인 2020년까지 25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200만 원 올린다…보험료도 할인
전기차 관련 추가 소식입니다. 걸음마 수준인 전기차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전기차 구매 때 지원해주는 국고보조금을 1,200만 원에서 1,400만 원으로 2백만 원 올리기로 했으며 자동차 보험료와 유료도로, 공영주차장 요금도 할인해주고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선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국악기로 '메탈'·양악기로 '판소리'…파격 시도
국악기로 연주하는 헤비메탈 음악, 상상이 되시나요? '지루한 국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파격적인 시도를 하는 밴드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거문고의 강한 비트가 곡을 이끌고 흐느끼는 듯한 해금의 음색은 입체감을 더하는 등 국악기 연주자 세 명이 뭉쳐 만든 음악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이라고 합니다.
치맥 뒤쫓는 '치밥' 인기…뜨거운 '짝꿍 마케팅'
치킨과 맥주, 치맥 배달이 합법화됐지만, 요즘 치맥 말고도 새로운 짝꿍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치킨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치밥', 그리고 피자와 맥주를 같이 먹는 '피맥'도 인기입니다. 이렇게 계속 짝을 짓는 데에는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도 숨어 있습니다.
박유천, 4건 모두 무혐의…고소인은 '공갈'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고소된 한류스타 박유천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어 보인다는 게 경찰의 결론인데, 오히려 고소인 가운데 일부가 공갈 협박을 해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처벌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 가방이 300만 원?…불티 나는 반려동물 용품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느끼는 사람이 늘며 반려동물을 위한 관련용품도 불티나게 팔린다는데요. 가방이 300만원, 요즘 인기라는 강아지 집이 52만 원, 강아지 목줄은 8만 3천 원, 강아지 수영복은 6만 5천 원, 15개들이 배변봉투는 4천 원이라고 합니다.
재혼 여성 자녀는 동거인?…명칭 개정 추진
현행법상 세대주인 남자 주인공의 두 자녀는 '자'로 표기되는 반면, 나머지 엄마쪽 자녀는 모두 '동거인'으로 적히게 됩니다. 이렇게 재혼 가정이 늘면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동거인' 표현을 '배우자의 자' 등으로 개정한다고 합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블로그 '맛집 후기'…광고 수두룩
블로그에 소개된 이른바 맛집을 찾았다가 소개글과는 영 딴판이어서 불쾌했던 경험들이 다 있을 것 같습니다. 대개 개인의 취향 차이 때문이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믿었던 맛집 소개글이 실제로는 광고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백신·치료 물질 세계 최초 개발
주로 영·유아의 손발과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감염되면 잘 먹지 못하고 몸이 간지러워 매우 고통스럽고 뇌수막염과 폐출혈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최초로 백신물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
오늘은 불금이네요. 한 낮의 더위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잘 챙겨드시고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활기차게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고 불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