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취미에서 봉사활동으로, ‘거창4륜구동재난봉사대’
작성일: 2016-07-11
침수직전 차량 구난에 앞장서, 군민들로부터 찬사.
거창지역에서 지프 오프로드(jeep off-road)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들이 모여 봉사활동 단체를 결성해 활동 중인 ‘거창4륜구동재난봉사대(대장 이봉영)’가 폭우로 강물이 불어난 지난 6일 밤 강변 고수부지에서 침수 직전의 차량들을 긴급 구난하는데 크게 기여해 군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1일 새벽에는 감악산 신년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는 군민들을 위해 어두운 감안산 산길을 차량으로 늘어서 중간 중간 비춰주는 봉사활동에도 참가해 찬사를 받기도 하는 등 묵묵히 드러나지 않는 봉사로서 지역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봉영대장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림제 등 군민축제 행사때 지프 오프로드(jeep off-road)차량의 험로 주행 테크닉과 차량 구조 구난 시범도 군민들께 공개적으로 시연해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거창4륜구동재난봉사대는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