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단편뉴스]

■ 거창 주상 고대마을 대규모 양돈시설 추진 주민 결사반대
주상면 거기리 산 175번지 일대 3천평 규모 양돈장 의향조사 시작 되며 주민들 거센반발 불러왔다

■ 강석진국회의원 거창~김천 국도3호선 4차로 확장 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강력 건의
추진 의지 확고 주민들 기대 부응 하는 의정활동 이어져

■ 거창군 우박 피해입은 농가 대응책 마련 들어가
지난7일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가북면과 웅양면 일원 농가 현장조사 피해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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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덕분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순간에 제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고맙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냉정해 지는 걸 느끼면서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걸 느낍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활동 많이 해 주신 분 두 분께는 작은 음료 쿠폰을 드리면서 이 두분들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후방 배치되는 사드…수도권 방어는?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결정되었네요. 군사분계선에서 2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후방에 자리잡고 있는데 문제는 수도권 방어입니다. 사드의 요격 사거리는 200킬로미터인데, 사드 포대가 이렇게 후방에 배치되면 인구 절반이 사는 수도권은 사드 방어 구역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방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PC방 간첩 배후는 北 225국

지난 5월 PC방에서 체포돼 'PC방 간첩'이라 불린 50대 남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노동당 산하 225국의 공작원과 접촉해 지령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폐업 속출’ 北 식당…미성년이 술시중까지

대북 제재 이후 해외 북한식당 30 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영난에 시달리는 북한 식당들이 미성년자에게 술시중을 시키는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막말 파문' 나향욱 기획관 사흘 만에 파면

교육부가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대기발령 사흘 만에 파면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상 파면은 가장 강도가 높은 중징계로 퇴직금과 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

"치매노인 모시기 힘들다" 친모 살해 50대 구속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치매를 앓던 모친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59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안양시 만안구 자신의 집에서 치매를 앓던 78살 모친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세상이 어렵습니다.

엉뚱한 사람 성폭행 피해자로 공개…“인격 살인”

지난달부터 인터넷에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해 여교사라는 사진이 떠돌았는데요. 알고보니 전혀 다른 여성의 사진이었습니다. 명백한 인격살인인데요, 경찰은 허위정보를 퍼뜨린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주식대박' 진경준 의혹에 게임업계 1위 넥슨 최대 위기

게임업계 1위 넥슨이 '오너 리스크'로 창립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른바 '진경준 게이트'에 연루된 김정주 회장 개인뿐 아니라 기업 비리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는 상황인데요. 벤처 신화가 여기까지일까요.

홈쇼핑 방송 민원 67% "제품 기능ㆍ가격 허위 과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홈쇼핑 방송 심의동향에 따르면, 관련 민원 66건 중 제품의 기능이나 안전, 가격 등을 허위·과장해 접수된 민원이 44건을 차지했습니다.

대구 신공항 이전 ‘속도’…“한두 달 내 부지 선정”

대구 신공항 부지 선정에 대해 청와대는 "조속히 결론을 내릴 계획이며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원은 기존 대구공항 개발 이익을 이전 비용에 충당하는 방식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혹한 집값, 9.7년 월급 모야야 서울 집 구매

집 한 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0년을 모아야 할 정도로 젊은이들에게 주거비 부담은 가혹합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천 만원을 돌파했고, 서울은 평균 2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엉뚱한 의사가 수술?...수술 참여 의사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의 이름과 전문 과목을 수술 동의서에 적어 환자에게 미리 알려야 하고 의사를 바꿀 때는 반드시 그 사유를 설명하고 서면 동의도 얻어야 하며 수술 도중 긴급하게 집도의를 변경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사후에 이유를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팬 피하는’ 프로선수…팬 서비스 정신은 미흡

팬들의 사인 요구를 거절하는 등 선수들의 팬 서비스 의식이 미흡하다는 지적인데요. 팬들의 인기를 얻기 위한 구단의 노력은 확대되고 있지만, 일부 선수들의 의식은 여전히 프로답지 못하네요.

불법체류 1만7천여 명 출국…사업장 인력난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이를 자진 신고하고 출국하면 합법적으로 재입국을 허가해 주는 제도가,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보니 불법 체류자 신분을 벗으려는 중국 동포들이 대거 출국하면서, 곳곳에서 인력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발병 직접 영향 유전자 16개 첫 발견

당뇨병 발병에 직접 영향을 주는 유전자가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네요. 전 세계 22개 나라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인데 앞으로 당뇨병 맞춤 치료와 관련 약물 조기 개발이 기대됩니다.

삼성이 내다본 미래기술은…

삼성이 최근 3년간 가장 눈여겨본 미래기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인공지능 관련 분야는 뇌 -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인공지능 인지 엔진 등 6건, 사물인터넷 보안 관련 분야는 IoT 관점에서의 차량 보안 등 4건으로 두 분야가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조선시대 왕들은 어떻게 무더운 여름을 났을까?

'고전사계'에 따르면 조선 시대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는 음력 5월과 6월, 양력으로는 6월부터 8월 초, 이 시기 최고의 피서 음식으로 왕은 여름 과일을 즐겼다고 합니다. 임금님 수라상에는 매일 수박 1개와 참외 2개가 올랐는데, 얼음물에 담가 차게 한 수박과 참외였다고 하며 내의원에서 만든 제호탕이라는 음료도 자주 드셨다고 합니다.

8년째 이메일 기부 천사, 병원 ‘키다리 아저씨’

2008년 어려운 환자를 돕겠다며 처음 연락해온 뒤 이메일 주소만 남긴 얼굴 없는 후원자,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그에게 병원 직원들은 한 소설에 등장하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훈훈한 얘기네요.

수요일 아침, 저에게는 참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날입니다. 고마움과 그리고 미안함 사람의 맘은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다는 맘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