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의장단 선출

작성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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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종두, 부의장 표주숙

제7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종두, 부의장에 표주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거창군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13일 제21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오전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에는 상임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날 의장 선거에는 11명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의장 후보로 등록한 김종두, 최광열, 강철우, 김향란, 형남현 5명의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혔으며, 형남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장후보를 사퇴한다고 해 나머지 4명에 대해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최광열 의원 5표, 김종두 의원 3표, 강철우 의원 3표, 김향란 의원 0표로, 출마소신 까지 밝힌 김향란 의원은 자신의 1표도 자신에게 찍지 않아 출마자체를 무색케 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이가 없어 이어진 2차 투표에서는 최광열 5표, 김종두 5표, 강철우 1표로 결판이 나지 않아 결선투표를 실시, 김종두 6표, 최광열 5표로 1표 차이로 김종두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는 새로 의장에 선출된 김종두 의장이 회의진행을 맡았다.
부의장 후보로는 표주숙, 권재경, 이홍희 3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이홍희 의원의 사퇴로 나머지 2명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1차 투표에서 표주숙 의원이 6표, 권재경 의원이 4표, 기권 1표로 표 의원이 당선됐다.
표주숙 부의장은 거창군의회 의정사상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인데다 최초의 부의장으로 선출돼 거창군의회의 새역사를 기록했다.

후반기 거창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는 김종두 의원, 부의장에는 표주숙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박희순 의원, 총무위원회 위원장에는 변상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홍희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