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 ‘웃음’ 2호점 개점

작성일: 2016-08-23

기사 이미지
경남도와 거창군이 지원한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 ‘웃음’ 2호점이 지난 19일, 거창읍사무소 민원실에서 문을 활짝 열었다.

실버카페 ‘웃음’ 2호점은 만 60세 이상 노인 10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개점됐으며,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이 운영한다.

바리스타 기술을 배운 노인들이 직접 커피머신으로 양질의 커피를 만들어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한 수입금은 참여 노인들의 인건비와 실버카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읍사무소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19일 개점 기념 시음행사와 22일부터 31일까지 SNS를 활용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점 기념행사에서는 도내 관련 기관과 군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자리를 빛내 줬다.

양동인 군수는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커피향이 묻어나고 정감 있는 장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거창 시니어클럽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 거창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공혜영 거창시니어클럽 관장은 “실버카페 개점에 도움을 주신 거창군, 읍사무소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