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 전시 상황 속 위기대응 업무능력 키워
작성일: 2016-08-25
주민대피 훈련 및 자체 방위지원 운영본부 실시해
거창군 위천면은 8월 2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전쟁 발생 가정 하에 훈련을 체험하는 ‘위천면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위천·마리·북상면대(면대장 최치환)를 중심으로 전시 피해 최소화 및 각종 유발 상황에 관한 지원체제를 수립하여, 각 담당별 상황조치 훈련을 학습하는 등 위기상황의 대응력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는 면 직원을 비롯해 예비군 면대, 주부민방위대원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면소재지에 주유소가 폭파되는 상황을 가정해 내실 있게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했다.
최치환 면대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간접적인 전쟁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면민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방위지원본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