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9월 8일

작성일: 2016-09-08

[거창단편 뉴스]

■ 양동인 거창군수 기자회견이
8일 오후 2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1.생계형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발표 2. 거창구치소 이전 등 군정 현안사항 입장 발표 3. 추석 및 9월 축제(박람회,한마당대축제)관련 내용이다.

■ 거창군 마리면 주민이 해마다 쌀500키로을 면사무소에 맡기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해달라고 9년째 기부천사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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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8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요즘 정치권에서 이른바 '제3지대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정 계파가 장악한 거대 양당 구조에서 벗어나 중간지대를 아우르자는 건데, 과연 파괴력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겹치자, 북한 당국은 주민들을 꼭두새벽부터 각종 노역에 동원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로와 불만은 높아지다 보니, 통제와 감시는 한층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좀 더 살펴보면, 대북 제재가 반년을 넘기면서 접경지역 중국산 상품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그 중 생필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2, 30% 올랐는데, 설탕가루 값이 2배, 중국산 담배는 북한 돈 2천 원에서 3천5백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답니다. 상품 공급량도 줄었지만 제재 전에 미리 중국에서 대량으로 들여온 상품 재고가 많아 아직은 버티는 모습이지만 이마저도 오래 가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북한의 탈북 관련 달라진 내용을 보면, 예전에는 배가 고파서, 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탈북했다는 응답이 과거에는 70%에 육박했는데 최근에는 10% 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대신 자유에 대한 동경이 10%에서 35%로 체제 불만이 7~8%에서 20%로 늘었다고 합니다. 결론은 먹고 살만해도 탈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다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네요. 고공행진을 하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이 이메일 스켄들에 대한 수사에 모르쇠로 대답한 이유로 건강이상설이 겹치면서 트럼프에 역전당하는 여론조사까지 나왔습니다.

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인구는 5107만명으로 처음으로 5000만명을 넘어섰고 성별로는 남자가 2561만명, 여자 2546만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5만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외국인을 제외하면 여자가 2488만6000명으로 남자 2482만명보다 6만6000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는 총 52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7.2%를 차지했는데요. 보통 가족 하면 부부와 두 자녀로 구성된 4인 가족, 많이 떠올리셨죠? 그런데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혼자 사는 '나 홀로 1인 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가구의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학교급식 자재를 공급하려고 유령회사를 만들어 천억 원대 불법 낙찰을 받은 업체들이 적발됐는데 식자재 관리시설의 위생상태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과 지인 명의로 유령회사를 만들어 입찰에 참가해 낙찰 확률을 높였고 이름만 있는 유령회사가 낙찰을 받으면 납품은 다른 회사가 했습니다.

전국의 일부 음식점이 심해어 기름치(Oil Fish)를 고급 메뉴인 메로구이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름치는 인체가 소화할 수 없는 기름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2012년 6월 1일부터 국내 식용 유통이 금지된 어종으로 기름성분은 세제와 왁스의 제조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네요.

광주의 한 사립여고가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성적 우수 학생들을 관리하면서,이들의 생활 기록부를 조작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생활 기록부는 현행 대입 제도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부 교사는 학부모로부터 돈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년전 이혼한 전 남편이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39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아내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랑도 적당히 해야 하는가 봅니다ㅠㅠ

지난 2005년 반려견에게 코와 입술을 뜯긴 여성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안면 이식수술을 통해 새 얼굴을 얻은 지 11년 만에 세상을 떴습니다. 30번의 수술이 있었고 이식 거부반응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했는데 2가지 암에 걸렸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자살한 경찰관이 순직한 경찰관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국민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고 있다네요. 특히 자살 경찰관 2명 중 1명은 우울증과 가정불화 등으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관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불안해하는 시민이 적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국민에 가장 큰 감동을 선사한 장면으로 골프 박인비 선수의 금메달이 선정되는 등, 골프가 국민스포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골프장 입장에 부가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제 필드 함 가보나요?ㅎㅎ

추석 앞두고 정부가 더 독해진 금연광고를 내 놓았습니다. 가족 모두가 같이 금연광고를 접하게 해 가족의 소중함과 금연의 필요성을 일깨우자는 일종의 충격요법을 쓰겠다는 취지에서 시행한다네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7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업에만 팔아야 하는 법인폰을 개인에게 판매한 LG유플러스에 법인폰 부문 영업정지 10일과 과징금 18억2천만원의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담뱃값을 대폭 올린 이유는 비싸지면 담배를 덜 피울 것이란 논리였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흡연율을 44%에서 29%까지 낮추겠다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담뱃값 인상 2년이 지난 지금, 담뱃값 인상 직후 반 토막 났던 편의점 담배 매출도 거의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전세를 계약할 때는 자칫 보증금을 떼일 수 있기 때문에 권리관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등기부에 나와 있지 않은 정보에 대해 중개업자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면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은 16만 명에 달하고 1인당 진료비 지출은 278만 원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이 된 의료관광을 서울시가 이런 외국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바이어들에게 의료관광을 홍보했습니다.

운반과 이용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 이동형 배터리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보조용 배터리처럼 농사용 관정이나 정전 시 횟집이나 양어장 등 긴급 전력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산균 하면... 마시거나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이 떠오르실 텐데요. 요즘은 빵, 초콜릿, 맥주..갖가지 식품에 유산균이 들어갑니다. 특히 우리 전통 발효 식품, 김치에서 찾아낸 토종유산균이 인기인데요. 그동안 우유에서 추출한 수입 동물성 유산균이 장악했던 유산균 시장에 토종 김치 유산균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목요일이네요. 어제 저녁 잠깐 내린 빗줄기가 왠지 가을의 선선함을 좀 더 일찍 알려주기 위해 내린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지나 내일 금요일까지 파이팅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가 보다 멋진 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뽜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