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명품 애우회 정기총회가져

작성일: 2005-01-17

기사 이미지
거창명품 애우회(회장 정순환)는 지난 1·12(수) 오전 10시 30분 지역축산인을 비롯 관계자등 18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이대감뷔페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04년 한해동안의 애우회 살림을 총 결산하는 자리였다.
이날 가진 정기총회에서 정순환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축산업과 관련 현재 전국160개의 브랜드가 있으나 올핸 50개 브랜드로 축소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애우”가 반드시 브랜드에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2004년에는 거창의 축산농가중 7가구가 국가에서 인정하는 품질인정에 이미 선정되었고 이제는 품질 규격화(사료,사육환경, 물)함으로써 고기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진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다같이 힘을 합해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재휴 축협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사업이든 회원각자가 믿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아갈때 미래가 있다고 전제하고 지금까지는 국내소비의 87%가 수입산 소고기였지만 앞으로는 50%이상을 한우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애우의 대량사육으로 축산업의 선진화가 필요하며 한 가구당 평균 사육수가 30마리 이상은 돼야 할 것”이라고 덛붙혔다.
또한 “이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 정예화 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회원조합원들은 누가 어떻게 해 줄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말하고 현재 자신의 27개월의 잔여임기동안 농촌이 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4년도(12월말기준)애우회 회원수는 181명이며 애우 사육수는 5,700마리에 이르고 있고 얼마전 농협유통과의 계약체결로 판로문제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