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추석맞이 체납액징수 총력 기울인다

작성일: 2016-09-09

체납액 8억 8천만 원 중 50% 이상 징수 목표

거창읍은 공평과세 확립차원에서 적법하게 부과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 징수한다는 목표로 8월과 9월, 2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있다.

8월 31일 기준 체납액은 8억 8천만 원으로, 군 재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징수로 인한 세무행정력도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석을 맞아 출향인 체납자 등에 대한 집중 홍보와 독려로 50% 이상 징수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전공무원에게 마을별 목표액을 배정하고 총력 징수체제로 전환해,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하고 무재산자에 대해서는 예금 조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읍 담당자는 “자동차세가 전체 체납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9월 20일부터 읍 전역의 길거리에서 번호판 영치단속을 진행함으로써, 체납징수 독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