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월천지점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예방

작성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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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지난 11월 02일(수) 월천지점에 근무하는 이미송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13시경 월천에 거주하는 A조합원께서 월천지점을 방문하여 B농협 정기예탁금 4,500만원을 중도 해지하여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평소 현금을 많이 인출하는 조합원이 아닌데 이를 이상하게 여겨 현금을 어디에 사용하시려고 하는지 물어 보았으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아 혹시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현금을 찾아오라고 한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묻자 A조합원께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라고 하여 직원이 누가 그런 말을 했냐고 묻자 그제야 070-0000-0000에서 전화가 와서 검찰청 직원이라 면서 “A씨의 분실카드를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어 우리가 잡아 줄 테니 수사에 협조를 해 달라며 현금2,000만원을 준비해 두면 가지러 가겠다고 했다고“ 하였다.
그런 전화는 100% 사기전화라고 안내하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를 막았다.

이화형 조합장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해사례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사기꾼들에게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