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오는 환경교육 교실로 다양한 폐품 재활용 체험의 장 열려
작성일: 2016-11-10
월천초등학교(교장 김유학)의 전교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9일(목)에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지원하는 환경교육홍보단의 활동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정크아트로 환경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자원재활용과 에너지절약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환경교육을 받으면서 학생들은 생활주변에서 흔히 버리기 쉬운 종이, 유리병, 고철, 캔, 플라스틱, 비닐, 의류,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은 그냥 버리게 되면 쓰레기에 그치지만 재활용을 하면 산업분야에서 원료를 절감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생활환경 청결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크아트 작가로 활동하는 강사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헬리콥터, 여치, 나비 등 정크아트 작품의 재료를 알아보며 만져보고 작동시키면서 더 실감나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작품을 만드는 재료를 어디에서 구했는지,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등 궁금한 점을 잘 알 수 있었다.
환경교육을 마무리하며 6학년 ○○○학생은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만드는 쓰레기의 양이 80톤이나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앞으로는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환경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서 환경지킴이로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