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소리] 희한한 삭발!
작성일: 2016-11-17
지난13일 강석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거창군의원 A모씨가 내년도 거창교도소예산 35억원 전액삭감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옆지기 남편이 쉽지 않은 동의를 해주고, 삭발식자리에 와서 응원해준 아들이 고맙고, 임용고시 준비 중인 큰딸은 염려 속에서 응원해주고, 외국에 나가있는 막내딸은 국제전화로 힘을 실어 주고.....이 내용은 삭발식 성명서 내용의 일부이다. 이게 무슨 소린지?
예산이란 필요하니까 필요한 곳에서 요구를 했을 터,
군의원이면 예산을 한 푼 이라도 더 따 와와 할 사람이 예산 삭감
투쟁이라!
35억원을 왜 삼감 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의 설명은 알 듯 모를 듯 하고.
내 마음에 안 들어서, 가족이 도와주어서 정부예산을 삭감하기 위한 삭발 투쟁? 교도소 찬성하는 군민은 면도식 이라도 해야 하나?
군의원은 예산철만 되면 머리카락이 남아있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