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꾸준한 기부와 함께 훈훈한 한해 마무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인 거창농협고주모동문회(회장 신명숙)는 11월 16일, 군청을 방문해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모금을 ‘아림1004운동’과 (재)거창군 장학회(이사장 양동인)에 기부했다.

고주모 동문회는 2013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왔다. 이번 기부에서는 ‘아림1004운동’에 1백만 4천 원을, (재)거창군 장학회에는 1백만 원을 쾌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부식에 참석한 신명숙 회장은 “거창군과 농협의 많은 협조와 지원에 보답하고, 불우한 이웃과 학비를 걱정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매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주모는 전국에 각 지부가 형성이 돼 있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정월대보름 지신밝기, 거창한마당대축제, 사과마라톤대회, 실버축제 등 지역행사 시에 공연과 각종 봉사활동,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