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소리] 알 수 없는 4%셈법!

작성일: 2016-12-08

최근 몇 주 동안 대통령의 지지율이 4%라고 한다.
4%라면 우리국민 5,000여만 명중 200만 여명에 해당한다. 또한 이 200여만 명은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인원을 주최 측 에서 집계한 인원이다.

대통령지지율이 4%이면 대한민국국민 96%가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니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인원도 200여만 명 이며 4%이다.

그런데 촛불집회는 국민 전체가 참가한 것이고,
대통령지지는 4%밖에 안 되고.
4%인 전 국민이 든 촛불이고, 4%인 전 국민의 반대라!
한쪽은 하야(下野) 해야 하는 4%, 한쪽은 전 국민의 촛불4%,
참으로 기이(奇異)하고 희한(稀罕)한 셈법이로다!

언론과 정치권의 조화(調和)인가?

언론의 셈법에,
장단 맞추는 정치권!
춤추는 촛불!
따라가는 민심!
안 따르면 총질!

이제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언론과 촛불 앞엔 하야(下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