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선정 문화재청장상 쾌거
작성일: 2016-12-09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사업 2년 연속 수상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주최하고 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에서 추진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사업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2월 7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리조트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수승대를 사수하라!’,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 음악회’, ‘수승대에서의 1박 2일’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명승 제53호 수승대 및 주변의 문화재를 찾아 해설을 듣고 음악공연, 숙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흥미가 있는 생기넘치는 공간’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외지 참가자들의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참가신청이 접수시작 불과 몇 분 만에 마감되는 등 명실상부하게 거창을 알리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과 우리집 정체성 찾기 등 2개 프로그램이 2017에도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문화재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함과 동시에 재미와 흥미가 있는 문화재,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